애린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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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린렉처 문서에서는 곧 있을 애린렉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1. 경험을 쌓아라


한국 의대생은 우리가 4년 반동안 배우는 내용을 2년만에 배워 본과가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카디오를 4주, 마이크로를 3-4주 만에 끝내고 막 이러기때문에 장시간에 걸쳐 배우는 뎁학생들의 기초가 더 강하기마련입니다.

연세대 실습을 갔을때도 순천향대 전교 1등보다 데브레첸학교의 그룹메이트가 더 impressive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바켐까지 기억하는거니…
이 강점을 살려 우리만의 차별화되는 무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예시고시 통과한 그냥 일반 외국의사가 아니라 데브레첸의대 졸업생이라고 하는 어떤 특별한 무언가말입니다. 기초를 탄탄하게 배우고 오랫동안 배우지만 문제는 다시 리콜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점은 KMLE교재로 미리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상쇄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3번정도 해버리면 강점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배운다는 것의 장점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시간이 남으면 그 시간에 자신이 나아가고자하는 방향에 대해 시간을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에서 교수를 따라다니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예로, 올또를 하고 싶다면 교수를 찾아가서 따라다니며 보거나 듀티도 하고. 유로도 마찬가집니다. 보는게 재산이기때문에.

찾아서 경험하는데에 시간을 썼다면 여기 있는 동안의 긴 시간이 더욱 값어치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분위기가 아직 형성되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냥 패스만 해라. 통과하고 졸업하고.
허나 고학년에 올라오면서 경험해보고 나니 패스가 다가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중요한 건 경험이고 그 사이에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깨달을때면 저처럼 이미 고학년이 되어있어서 너무 늦어버리고 맙니다.

한 가지 더 문제는 이런 가능성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학년때는 그렇습니다. '이런 방향성이 있어.'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알려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실패를 반복시키고 싶지않고 또 후회하기도 싫기 때문에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 학교에 있는동안 시간을 최고로 활용하자는게 주론입니다.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 이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런 과가 가고싶다"하는 사람들은 3학년 4학년쯤 되어 해당 디팟으로 가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후배들에게 얘기를 해주면 됩니다. 이미 외국아이들은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한 두명이 하다보면 분위기가 생길 것입니다. 오지랖퍼가 되야합니다.
한국의대처럼 완전한 계급사회, 즉 잘하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주고 이런 것이 아닌, 뎁은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고 도와주려고 합니다. 교수랑 친구먹을 수도 있을 정도로 현장경험을 쌓기엔 매우 적합하고 유리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이런 다양한 자원이 있는데 우리는 너무 공부만 합니다.
모르니까. 사실 4학년부터는 알아서 졸업하라는 식이므로 널널해집니다.
이런 후회들을 모아서 다른 후회가 생기지 않도록 말해주고 싶습니다.

2. USMLE 대비


제가 이제와서 통과에 의의를 두지않고 어느정도 점수를 받는 정도로 USMLE를 치기엔 휴학을 해야합니다.
휴학을 하지 않으려면 2학년 2학기끝나고 정리해놓고 그 다음 학기 끝나고 정리해놓고 이런식으로 USMLE해당되는 과목들이 딱 끝나면 가장 기억이 생생할 때에 정리를 해놓으면 편합니다.

4학년에 와서 보니 '피지오, 바켐 기억안나요~ 셀바 언제적 이야기에요~'
그걸 이제와서 다시 시작하기엔 시간이 없습니다.

만약 알았더라면. 가장 피지오와 바켐 메모리가 살아있을때 그때 방학때 USMLE용으로 정리라도 해놓을 껄…
알았다면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식으로만 해놓으면 5학년에 USMLE를 볼 수 있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KMLE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거구요.

3. 보너스점수


상위권 대학의 인턴 레지를 가려면 봉사점수도 채워야합니다. 토익토플가산점. 비록 몇 안되는 점수지만 있어야합니다. 심지어 영어권에서 공부하는 우리에겐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준비가 좀 더 학교 한국인 커뮤니티내에서 오피셜하게 이루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단순하게 학기 중 놀고 파이널 때 벼락치는 이런 게 아니라, 좀 더 이 학교에 있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4. 애린렉처를 받는 대상


1. 멀리 볼 줄 알아야한다. -> 이런 게 있다는 걸 모르면 못합니다.

2. 공부를 잘해야한다. -> 지금 공부에도 바쁘면 어불성설입니다.

3. 미래에 대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 -> 저학년때 생각없이 들으면 "무슨 소릴 하시는 거지"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애린이가 떠나면 렉처를 받은 대상들이 계속 이어서 렉처를 해줘야합니다.

5. 마지막으로 바램


우리 학생들에 대한 반응이

"어우 뭐야 외국에서 왔어"

이런게 아니라,

"(존경심에 찬 눈빛으로) 잘한다…"

이런 인식을 주고 싶습니다.

자부심을 갖고 후배들도 이런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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